미술계 소식

한국화로 풀어낸 현대 여성상…김지우 '히로인의 계보학' 개인전

등록 2025-03-16 15:14:32  |  수정 2025-03-16 19:06:00

17일∼내달 5일 대구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

올해 EAC 작가 지원 프로젝트 첫 전시

21세기 소녀성의 형성 과정을 한국화 기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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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지우 작품 'True Love Never Runs'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5.03.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전통 한국화 기법으로 대중문화 속 여성상을 재해석한 김지우 작가의 개인전 '히로인의 계보학'이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16일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2025 EAC 작가 지원 프로젝트 '히로인의 계보학'은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에서 개최된다.

EAC 작가 지원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진·청년·중견 작가 3인의 개인전이 예정된 가운데 히로인의 계보학이 첫 전시로 진행된다.   

김 작가는 대중문화와 서브컬처를 중심으로 '여성의 집단적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을 회화적으로 기록해 왔다.

특히 한국화의 전통적인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현대적인 주제를 탐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이미지를 회화적으로 변환해 개인·집단적 경험이 새로운 형태의 서사를 형성하는 순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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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지우 개인전 '히로인의 계보학' 포스터.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5.03.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는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과 QR코드를 활용한 음성 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정숙 재단 대표이사는 "세대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시도"라며 "전통 한국화 재료를 현대적인 주제와 결합한 실험적 접근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