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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옥션, 아시아 진출 10주년…홍콩아트위크 기간 행사 다채

등록 2025-03-11 09: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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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Tell Me, 2014. 경매 추정가 한화 약 4100만~ 6,000만원 (HK$220,000-3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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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필립스옥션은 올해 아시아 진출 10주년을 맞아 3월 ‘홍콩 아트 위크’ 기간에 맞춰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에 위치한 필립스옥션 아시아 본사에서 다채로운 경매와 전시를 선보인다.

근현대미술, 디자인, 주얼리, 시계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의 엄선된 작품들과 함께 인디펜던트 워치메이커의 정교한 타임피스와 최정상 브랜드의 주얼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경매와 함께 필립스옥션 글로벌 프라이빗 세일즈팀이 운영하는 전시 플랫폼 'PhillipsX'가 13일 'Picasso & The Animal Kingdom'전을 연다. 동물 세계에 대한 파블로 피카소의 깊은 애정과 예술적 탐구를 조명한다.

이 전시는 필립스옥션 앞 M+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피카소 특별전(The Hong Kong Jockey Club Series: Picasso for Asia-A Conversation)과도 연계되어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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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blo Picasso with an ow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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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en Hirst,The Virtues (H9)추정가: 한화 약 1억 1000만~1억 5000만원 (HK$600,000-800,000)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28일 '에디션 라이브 경매'를 진행,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카우스(KAWS), 뱅크시(Banksy),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등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판화 및 에디션을 경매에 부친다.

주요 작품으로 데미안 허스트의 'The Virtues(H9)'가 추정가 한화 약 1억 1000~1억 5000만원, 요시토모 나라의 'Tell Me는 추정가 한화 약 4100만~6000만원, 살바도르 달리의 Profile of Time은 한화 추정가 약 1800만~2600만원에 매겨졌다.

세계적인 거장들과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뉴 나우: 근현대미술 & 디자인 경매'는 오는 29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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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Untitled, 2023
acrylic on canvas, triptych, each 200 x 150 cm, overall 200 x 450 cm.추정가: 한화 약 4억 5천~5억 6천 (HK$2,400,000 - 3,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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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하이라이트로는 한국미술시장에서도 인기였던 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의 거대 캔버스 작품(Untitled, 2023)이 추정가 한화 약 4억 5000만~ 5억 6000만원(HK$2,400,000~3,000,000)에 출품됐다.

한편 1796년 영국에서 설립된 경매사 필립스옥션은 20세기와 21세기 작품 거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경매 플랫폼으로, 뉴욕, 런던, 제네바, 홍콩에서 주요 경매와 전시를 개최하며, 유럽, 미국, 아시아 전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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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옥션 홍콩 신사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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