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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배 무제. 화선지에 수묵담채. 121.5_139cm. 1985년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서대문로 연희로에 취치한 황창배미술관은 '非非設計:디자이너의 결, 황창배에 스미다' 특별전을 8일 개막한다.
황창배(1947-2001)는 한국화의 전통적 기법과 현대적 조형 감각을 결합하여 한국화의 현대화를 이룬 '한국화 거장'으로 꼽힌다.
전시 제목 ‘非非設計’는 ‘디자인이 아닌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다. 황창배의 작품을 시각디자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실험적 시도를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한국화 재료를 사용하여 현대적 조형성과 디자인적 감각을 드러낸 황창배의 초기(70~80년대) 수묵담채 작품을 시각디자인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전시한다.
황창배미술관 이재온 관장은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장이자, 황창배의 작품이 지닌 조형성과 메시지를 시각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전시에는 황창배의 작품 외 6팀의 시각디자이너 및 시각디자인팀이 각자 황창배의 1970~80년대 작품 중 하나를 선택해 각자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포스터 디자인 및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최고야, 박유선, 박지은, 사물의 좌표, 스튜디오 사라다로 현재 시각디자인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시각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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