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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램프 ‘2025 건축가 사진전'…토포하우스, 2월5일 개막

등록 2025-01-20 11: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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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 산마르코 프라안젤리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진정한 발견의 여정은 새로운 풍경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눈을 새롭게 하는 데 있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

한국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23명의 사진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전시를 주관하는 컬처램프(culturelamp.kr) 는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3전시실에서 오는 2월 5~25일 ‘2025 건축가 사진전- Static Movement'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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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린, 물의 시간 *재판매 및 DB 금지


건축가에게 사진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매체다. 건축 작업이 시작되는 대상지 답사부터 최종 결과물까지 사진으로 기록한다.

곽데오도르 김규린 류인근 문희 민현준 박준호 배연수 손진 우대성 유이화 윤경희 이성범 이정훈 이지혜 전이서 전인호 정의엽 조웅희 조한준 최성희 최욱 한만원 황임규 건축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건축가들의 렌즈를 통해 본 세상은 어떠한지, 건축가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어떠한지, 사진을 통해 건축가들이 표현하려는 감성의 메시지는 무엇인지 파악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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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희, 125th broadway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 코디네이터 함혜리 컬처램프 대표는 "이번 전시는 건축가들의 주된 작업인 설계를 위한 드로잉이 아닌 예술적 드로잉을 보여주었던 ‘2024 건축가 드로잉전’(2024.1.24.~2.8)에 이어 건축가들의 사유방식에 접근하고, 건축에 대한 대중들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건축가들을 초대해 건축가들의 소통을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건축가들에게는 작업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