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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갤러리가이야 그룹전·오마 스페이스×제네시스 협업 外

등록 2025-01-14 06:00:00  |  수정 2025-01-14 08:11:02

가나아트 한남, 이소연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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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가이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가이아는 새해 첫 전시로 '한국 미술의 힘'을 보여주는 'WELCOME 2025'전을 오는 2월 23일까지 펼친다.

김병종, 이해경, 유선태, 반미령, 곽승용, 김명진, 김진숙, 심봉민, 루이스루이스 작가의 작품과 함께 세계적인 작가 알렉스카츠, 데이비드걸스타인, 로메로브리또, 제프쿤스, 데미안 허스트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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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스페이스, INNER POWER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몰입형 다감각 설치작품을 제작하는 아티스트 그룹 오마 스페이스는 스위스 취리히의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Inner Power'를 오는 31일까지 전시한다.

2011년에 설립된 오마 스페이스는 재료의 물성을 극대화시킨 작품을 제작하며 인간과 사물의 만남으로 새로운 감각이 열리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제네시스의 고성능 신차 ‘제네시스 마그마’의 영감과 정신을 표현한 이번 전시는 글로벌 기업과 아티스트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오마 스페이스는 "그동안 다루어 온 내면의 힘, 에너지, 명상적 예술을 한 공간에서 표현한 완성도 높은 체험형 전시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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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Little Fire, 2024, Oil and acrylic on canvas, 152.4 x 121.9 c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용산구 장문로 가나아트 한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작가 이소연(41) 개인전 '9'를 오는 17일부터 개최한다.

회화, 조각, 디지털 페인팅, 3D, 세라믹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타국에서 이방인으로서 겪은 경험과 감정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여온 작가는 랑콤(Lancome), 알도(ALDO)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최근 몰두하고 있는 타로카드의 '9번, 은둔자(The Hermit)' 카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27점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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