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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 70주년 생일 기념전…성수동서 게릴라 홍보 캠페인 눈길

등록 2024-11-18 15: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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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서 미피(miffy) 70주년 기념 전시 홍보 캠페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K-오프라인 마케팅'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에서 미피(miffy) 70주년 기념 전시를 알리기 위한 특별한 게릴라 캠페인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피의 대표적인 캐릭터와 간결한 디자인을 활용한 게릴라 포스터가 성수동 곳곳에 설치되어 독창적인 전시 홍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게릴라 포스터 캠페인은  MZ세대가 선호하는 힙한 공간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타깃으로 설정해 전시 이미지와 소비자 사이에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연결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평소 SNS에서 "핫플"로 알려진 성수동은 젊은 세대와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이번 포스터 설치가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를 이끌어냈다.

기존 전시 마케팅이 디지털과 전통 매체에 의존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설계되며 업계에서도 주목 받는 전시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피플리의 원예림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미피 70주년 전시는 MZ세대와의 라이프스타일 주요 공간과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장했으며 단순 광고를 넘어 전시 자체를 하나의 문화적 이벤트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피 70주년 생일 기념전은 '미피와 마법우체통'을 타이틀로 오는 21일 서울 안녕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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