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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년 10월 19일 진행된 제1회 낙원상가 기타 쇼 플래시몹에서 수십 명의 기타리스트가 모여 함께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사진=유튜브 chantata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서울시 종로구 낙원 악기 상가 앞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연주하고 한 목소리로 노래 부르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19일 진행한 '제1회 낙원상가 기타 쇼 플래시몹 행사'를 촬영한 것이다.
이 플래시몹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낙원 악기 상가에서 열린 '기타 쇼 낙원 2024'의 마지막 날 하이라이트가 됐다.
영상에 따르면 종로 인사동 거리에 수십 명의 기타리스트들이 모여 하나의 곡을 다 함께 연주한다.
이 곡은 영화 '클래식'의 OST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겐 넌'이란 곡이다.
수십 명의 기타리스트들은 다함께 연주하며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시민들은 길을 가다 서서 이 광경을 보고,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젊은 날의 한 편의 멋진 추억이다" "낭만 있다. 지나가다가 이런 풍경 보면 하루 종일 맘이 따뜻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타 쇼 낙원 2024'는 낙원악기 상가에서 55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기타 페어다.
주최 측은 "이번 페어를 통해 낙원악기 상가의 55년 전통을 기념하며 기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기타 애호가들과 전문가, 그리고 일반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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