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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書)'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書)'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유영렬 안중근의사기념관장, 배우 정성화 등이 함께했다.
문체부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과 함께 여는 전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24일부터 3월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에서는 안 의사의 친필유묵을 통해 그의 삶과 사상을 조망한다. 특히 안 의사가 독립에 대한 염원을 담아 쓴 유묵 '독립'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국내에 다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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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書)'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유 장관은 "안중근 의사는 누구보다 나라를 걱정했고, 교육자로서 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했으며, 대한국 의군 참모중장으로서 위태로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발걸음에 한 치의 주저함도 없었다"며 "이 전시를 통해 묵향으로 피어난 의사의 숨결을 느껴보고, 그분의 숭고한 사상이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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