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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포스터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2일 서울광장에서 구미를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구미의 신선한 농축산물·식품 브랜드를 서울 시민에게 소개하고, 서울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미한우 브랜드의 첫 론칭 행사가 열린다.
구미는 도축장을 보유한 도시로 신선한 한우를 상시 공급할 수 있어 서울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구미한우를 판매한다.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함께 서울-구미 상생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강화 협약을 체결한다.
2019년 두 도시 간 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더욱 강화된 협력 내용을 담아 파트너십을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과 구미는 역사적으로도 깊은 인연이 있다.
대한민국 최초 인터넷 연결이 이뤄진 도시가 바로 서울과 구미다.
이제 두 도시는 경제, 문화, 산업 발전의 동반자로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구미의 다양한 로컬푸드 부스가 마련된다.
구미쌀, 과일, 고구마, 버섯, 장류 등 신선한 농산물부터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 브랜드 '올곧김밥', 떡볶이, 쭈꾸미, 마카롱 등 구미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들이 소개된다.
구미의 대표 축제인 '라면축제' 홍보관도 설치된다.
11월1~3일까지 열리는 라면축제를 홍보하며,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는 구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로 서울 시민들에게 첨단과 낭만이 공존하는 구미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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