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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역 뒤편 만리동광장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오는 21일부터 12월19일까지 전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에서는 미디어아트 기술지원을 통해 창작된 신진예술가 지원 전시와 일러스트레이터와 모션그래픽 기관이 협력해 선보이는 일러스트×모션그래픽전시 등을 볼 수 있다.
먼저 신진예술가 지원공모 전시에서는 작품을 미디어아트화 하는데 기술지원이 필요한 작가를 공모해 40명(팀)을 선정했다. 이 중 모션그래픽·영상 등 기술을 지원해 전시할 20명(팀)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또 일러스트레이터와 모션그래픽 기관이 협력해 선보이는 '일러스트×모션그래픽전'은 일상 속 이야기를 소재로 따뜻한 풍경을 담은 두 작가의 작품 6점을 선보인다.
아울러 도시와 자연환경에서 '자연'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보는 공모, 전시인 네이처 프로젝트는 자연과 사계절이라는 주제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가 11명의 작품이 분기별로 전시되며, 이번 전시에는 5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매일 오후 6시~11시 순차적으로 전시하며, 스마트폰으로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앱을 내려받아 자세한 전시 소개 및 상영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네 번째 전시 공모도 진행 중이다. '2023 애니메이션 공모전'과 '2023 네이처 프로젝트 2차 공모'로, 다음달 16일부터 22일까지 접수받는다. 선정된 작품은 12월부터 열리는 전시에 상영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미디어아트뿐 아니라 순수미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공공미디어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옥석 같은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전도 꾸준히 열어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를, 시민에겐 의미 있는 미디어아트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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