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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경이: 한국현대사진'전 미국에서 성황리 개막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미국 애리조나 사진전문기관 투손 크리에이티브 사진센터에서 18일 개막한 '기록과 경이: 한국현대사진'전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투손 크리에이티브 사진센터 개관 이래 48년 만에 최초로 전시장에 한글이 게시 되는 전시인 만큼 높은 관심과 언론의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가를 중심으로 1990년대 이후 한국현대사진 8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와 연계하여 개막일 CCP대강당에서 진행된 '한국사진 국제심포지엄'은 사전예약 100석이 조기 매진될 정도로 한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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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경이: 한국현대사진'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 장면.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과 세계적인 사진전문기관 CCP의 한국사진 소장품이 함께한 보기 드문 광경”이라며, “미국 샌디에이고미술관의 채색화전,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의 실험미술전, 애리조나 CCP의 한국사진전 등 향후에도 한국미술을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해외에 선보이는 계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내년 1월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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