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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박물관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여름나기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심사정(玄齋 沈師正, 1707~1769)의 '해암백구풍범도' (사진=울산박물관 제공) 2022.06.21.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박물관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여름나기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올해 제2차 주제전시(테마전시)로 다양한 여름나기 모습을 살펴보는 '여름 대(vs) 여름'을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 박물관 2층 역사실 내 ‘테마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일과 쉼, 기우제와 장마,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 모시와 삼베 같이 상반되는 주제들을 통해 여름의 모습을 살펴본다.
특히 전시의 마지막 구역(코너)에는 여름에 관한 균형게임(밸런스게임) 질문에 관람객이 의견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과의 소통에도 나선다.
주요 전시물로는 현재 심사정(玄齋 沈師正, 1707~1769)의 '해암백구풍범도(海岩白鷗風帆圖)', 농모와 농기구, 퇴촌 윤형(退村 尹泂, 1549~1614)의 '물고기와 게(魚蟹圖)'와 통발, 갈모(葛帽)와 나막신, '용거북도', 기우제문이 수록돼 있는 죽오 이근오(李覲吾, 1760~1834)의 '죽오집(竹塢集)', 얼음 가는 기계와 모시바지·살창고쟁이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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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살창고쟁이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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