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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권진규 52주기 기념 음악회

등록 2024-04-29 11: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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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진규 아틀리에 (사진=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제공) 2024.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조각가 권진규 52주기 기념 음악회가 오는 5월4일 권진규 아틀리에에서 열린다.

권진규(1922~1973)는 테라코타와 건칠 작품 등으로 우리나라 근현대 조각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조각가다.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공부하고 1959년 귀국해 작품 활동을 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권진규 아틀리에는 권  작가가 직접 짓고 작품 활동을 한 공간이다. 지난 2006년 권 작가 여동생 권경숙 여사가 이 공간을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 기증했다. 권진규 기일에는 고인을 기리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올해 기타와 플루트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 권진규 아틀리에를 관람하며 권진규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한 영상과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 연주자로 기타리스트 정욱과 플루트스트 이지연이 참여한다.

관람신청은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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