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네이버 제페토에 '메타버스 어린이박물관' 오픈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전시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네이버 플랫폼 제페토에 '메타버스 어린이박물관'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버스 어린이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전시 공간을 광장·우주 등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린이박물관 월드', '우주 점프', '불꽃을 찾아서' 등 3개의 가상세계로 구성됐다. '어린이박물관 월드'에서는 상자 속 문화재를 찾아보면서 역사 지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는 활동 등 12개의 상호작용 체험이 가능하다.

'우주 점프'는 네 가지 점프 게임을 통해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신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불꽃을 찾아서'에서는 활비비를 이용해 불을 붙이는 활동으로 불의 발견이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느낄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메타버스 어린이박물관의 오픈 알림을 신청하면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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