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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박물관 본궤도, 2024년 착공…육영수생가 주차장터

등록 2022-06-09 13: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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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박물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옥천군은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거쳤고,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2024년 2월 박물관 건립 공사에 들어가 2026년 6월 개관한다.

행안부가 "옥천박물관 인력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냄에 따라 군은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확보에 나선다.

옥천박물관은 옥천읍 하계리 '육영수 생가' 주차장 용지에 들어선다. 사업비 309억원을 들여 총면적 4778㎡(약 1447평) 규모로 전시·교육(체험)·편의 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박물관은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체험·교육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2026년 개관할 수 있게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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