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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황금들판에 허수아비 1000개, 소설 '토지' 무대

등록 2021-09-15 11: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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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소설 '토지'의 무대인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에 각양각색 허수아비들이 줄지어 섰다.

하동군은 추석연휴인 18∼24일 평사리 들판에 허수아비를 전시한다.

악양농민회(회장 손병용)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무딤이들판∼부부송∼동정호 알프스공원 2㎞ 구간에 씨름, 혼례, 강강술래, 소싸움, 서희와 길상이 등의 테마로 각 읍면, 마을, 개인, 단체, 농민회 등이 제작한 단독·군집형 허수아비 100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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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호 악양루 데크에 허수아비 사진 50여점을 전시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그동안 전시된 허수아비를 다시 볼 수 있도록 한다.

동정호 앞 3.6㏊의 들판에는 유색미로 대형 글자 ‘세계차엑스포’를 새긴 들녘아트를 조성하고, 주변을 허수아비로 장식한다. 한산사 앞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한폭의 풍요로운 그림을 연상시키면서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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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들판에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자재와 친환경 농법인 우렁이를 이용해 쌀을 생산하기 때문에 하동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쌀을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으로 허수아비 전시를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풍부한 볼거리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