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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광교점엔 아트가"…마르텐 바스 신작 전시

등록 2020-08-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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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이 지난 3월 문을 연 광교점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르텐 바스(42·Maarten Baas)의 신작 '컨페티 클락'(Confetti Clock)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바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의 명물로 알려진 살아 움직이는 듯한 대형 시계 작품을 선보인 아티스트로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바스는 광교점 오픈 당시 대표작인 '스위퍼즈 클락'(Sweeper’s Clock)을 전시하면서 갤러리아와 첫 인연을 맺었다.

갤러리아는 "바스가 세계 최초로 광교점에 신작을 공개한 것은 광교점의 건축적 아름다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갤러리아 광교를 접한 바스는 "갤러리아 광교는 매우 특별한 공간"이라며 "백화점이 주는 기분 좋은 이미지가 마치 '파티의 상징'처럼 느껴졌고, 이러한 영감을 새로운 작품에 담았다"고 했다.

신작 컨페티 클락(Confetti Clock)은 영상으로 종이 꽃가루가 화려하게 날리는 장면을 연출하고, 한 남성이 바닥에 떨어진 종이 꽃가루를 시계 방향으로 끊임없이 쓸어내는 행위 예술로 시간을 말해준다. 화려한 꽃가루는 일상을 파티처럼 특별하게 하고, 환대하는 축제의 순간을 의미한다. 이는 곧 백화점의 이미지와 상응한다. 이번 작품은 작가의 기존 '리얼 타임 클락' 작품 중 가장 화려한 컬러와 이미지로 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광교점은 개점하면서 약 3주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협업해 '더치 퍼레이드' 행사를 선보였다. 백화점 곳곳에서 네덜란드 유명 작가 작품과 인기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때 바스의 스위퍼즈 클락을 백화점 최초로 전시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광교점은 전형적인 백화점 틀에서 벗어나 '가장 아름다운 백화점'으로 국내외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백화점 건물이 주는 공간적인 즐거움 뿐만 아니라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경기 남부권 최고 복합 문화 랜드마크가 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