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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공립박물관 157곳 인증…서울역사박물관 '최우수'

등록 2020-08-03 17: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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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도권 내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출입구에 임시 휴관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5.2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전국 공립박물관 가운데 157곳이 우수 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립박물관 227개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이 가운데 실적이 우수한 157개관을 인증했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월 227개 공립박물관을 평가 대상으로 고시하고 8월까지 평가지표 개선 연구를 거쳐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자료 및 현장평가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했다.

평가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에 걸쳐 이뤄졌다.

이를 통해 2개 이상 범주에서 하위 10%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총점 상위 70% 이내의 최종 157개관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증기관 중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설립 목적의 달성도에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에서는 '복천박물관'이,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는 '수원박물관'과 '부천교육박물관'이 우수했다.

2017년 평가 결과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개선된 기관은 신규 인증된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과 재인증된 '진안역사박물관'이었다.

한편 설립 목적의 달성도 및 공적 책임 범주에서는 전반적으로 개선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오는 4∼5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리는 공동연수회를 통해 공립박물관 담당자들과 평가인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미인증 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개선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 처음 시작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격년 주기로 시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국 단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으로 박물관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공립박물관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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