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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국립박물관·경복궁 브랜드 문화상품' 출시

등록 2022-12-07 10: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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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인의 공예 작가와 협업 개발한 국립박물관 공예 문화상품, 백자 달항아리(소소요), 물고기 문양 그릇(허상욱), 나전 경대·손거울(소목소복), 호리병 주기세트(민승기), 복자 문양 풍경(우경자), 달항아리 미니어처(한광희).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2.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국립박물관 브랜드 문화상품'과 '경복궁 브랜드 문화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는 전통문화유산 활용 상품개발사업의 일환이다. 공진원은 2016년부터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대표 문화상품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

'국립박물관 브랜드 문화상품'은 공예 작가 6명(민승기·소목소복·우경자·조성현·한광희·허상욱)과 디자인스튜디오가 국립박물관 소장의 전통문화유산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백자·청자·분청 등 전통 공예기법에 현시대의 감각을 더한 '백자 달항아리', 국립공주박물관 소장 무령왕릉 유물을 모티프로 한 문화상품 등 총 32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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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복궁의 멋과 염원을 모티프로 개발한 문화상품.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2.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복궁 브랜드 문화상품'은 경복궁의 시·공간을 통해 오랜 시간 축적된 선조들의 멋과 염원을 담았다. 경복궁 동물상 양초, 십장생도 족자, 경복궁 넥타이, 해치 도어스톱 등 현대에 쓰임있는 리빙·패브릭·디자인 문화상품 20종으로 이뤄졌다.

공예 작가 6명과 협업해 출시한 공예 문화상품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년 공예트렌드페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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