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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展...무형문화재 장인 작품도 전시

등록 2022-11-11 16: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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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1일 서울 용산구 문화역서울284에서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전시-Shaping the Extraordinary 영원한 아름다움'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리츠한센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2022.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덴마크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의 15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프리츠한센과 함께 12일부터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 전시-영원한 아름다움'전을 개최한다.

덴마크와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세번째로 열리는 프리츠한센 창립 150주년 기념 전시다. 프리츠한센의 제품만을 보여주었던 기존 전시와는 달리, 프리츠한센의 주요 컬렉션과 한국의 공예·디자인을 함께 선보인다.

김태훈 공진원 원장은 "한국의 공예·디자인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북유럽 디자인에 견줘도 손색이 없다"며 "이번 전시가 한국 공예 장인들의 뛰어난 기술과 디자이너들의 의미 있는 작업을 전세계에 선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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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1일 서울 용산구 문화역서울284에서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전시-Shaping the Extraordinary 영원한 아름다움'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리츠한센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2022.11.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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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1일 서울 용산구 문화역서울284에서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전시-Shaping the Extraordinary 영원한 아름다움'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리츠한센 가구 제품과 함께 디자이너 최형문 화병이 전시되어 있다. 2022.11.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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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1일 서울 용산구 문화역서울284에서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전시-Shaping the Extraordinary 영원한 아름다움'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리츠한센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2022.11.11. [email protected]

공진원과 프리츠한센이 공동으로 선정한 무형문화재 공예 장인 4명과 디자이너 3명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채상장 서신정,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정관채, 서울시무형문화재 자수장 최정인, 국가무형문화재 칠장 정수화는 프리츠한센의 제품에 새로운 미감을 더했다. 스튜디오언라벨의 르동일, 밀리언로지즈의 최형문, SWNA의 이석우 등 한국 디자이너 3명은 프리츠한센의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내놓았다.

문화역서울284 중앙홀에서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츠한센 150주년을 기념한 다큐멘터리 영상·기념품과 덴마크 본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빈티지 제품 등도 선보인다. 전시는 12월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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