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국립현대미술관, 'MMCA 라이브x홍진호' 온라인 공연

등록 2022-10-17 14:05:17

17일 오후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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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MCA라이브X홍진호-예고편 썸네일.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2022.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관장 윤범모)이 'MMCA 라이브x홍진호' 온라인 공연을 17일 오후4시 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MMCA 라이브'는 코로나 여파에 국립현대미술관이 2020년 마련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이다.

올해 첫 MMCA 라이브에 첼리스트 홍진호가 출연한다. 홍진호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미술품수장센터에서 '웨이브(Wave)', '꽃핀다' '그때는 우리가' 등 지난 7월 발매한 앨범 '모던첼로(Modern Cello)' 수록곡 4곡을 연주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전시 '전시 배달부', 'MMCA 청주프로젝트 2022: 도시공명', '보이는 수장고: MMCA 이건희컬렉션1'에 출품된 작품들이 그의 음악과 어우러진다.

홍진호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대표작인 김환기의 '항아리와 여인들'(1951) 작품 앞에서 김환기의 에세이를 낭독한다. 노영심이 작곡한 '휴식을 위한 송가(Hymn Forest)'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지막 공연은 잔디광장에 설치된 'MMCA 청주프로젝트 2022: 도시공명' 김준의 작품 '귀를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들'(2022)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청주관의 신규 전시와 첼로 연주가 만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며 "이번 라이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신규 전시와 다양한 예술 장르가 융합된 온라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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