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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2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 유치…오는 11월 개최

등록 2022-06-14 0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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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해 경상북도 안동에서 개최된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1.10.26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2022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가균형위), 산업통상자원부와 17개시도가 함께 하는 국내 최대 정책박람회인 '2022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균형발전박람회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의 정책전시관이 꾸며지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한 컨퍼런스와 국민 참여 행사 등이 열린다.

지난해 안동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만7000여 명(온·오프라인 병행)이 방문했지만,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전남에서 개최된 박람회에는 6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박람회를 찾는 인원이 최소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박람회 개최 공모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2030부산세계박람회 등 부산의 역점사업 홍보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디지털 전시체험관 ▲지역 우수상품 홍보 ▲푸드트럭 ▲부산 커피숍 등 부산만이 가진 특색을 통해 올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부·울·경 특별연합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초광역 협력체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박람회가 추구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국가균형위, 산업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정한다.

또 중앙부처와 지자체별 역점사업을 포함해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나 일자리·창업 설명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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