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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문화원, '복병산작은미술관' 개관

등록 2022-06-11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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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중구문화원 '복병산작은미술관'. (사진=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중구는 중구문화원 별관을 '복병산작은미술관'으로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복병산작은미술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적산가옥의 창고(倉庫)였던 복병산작은미술관은 사진전문미술관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 12월13일까지 중구의 거리, 원도심골목길 등을 소재로한 '스트리트 포토' 릴레이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거리 사진가인 문진우 작가를 필두로, 이계영, 윤창수, 김호종, 이동근, 쁘리야 김 등 6명의 작가들이 1개월씩 차례로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작가 각각의 개성과 작업 방식이 다양하고, 해석 방식도 다른 만큼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4일 개막식과 함께 부대행사로 문화원 정원에서 국악그룹 '청청(淸聽)'의 국악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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