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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22일부터 'DMZ 이후, 대지의 숨결展'

등록 2021-10-15 14: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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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기획전시 ‘DMZ 이후, 대지의 숨결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사분계선에 남겨진 전쟁의 상흔을 예술가들의 미학적 담론에 담아 재해석한 이번 전시회는 4개 공간에서 각기 다른 테마를 갖고 진행된다.

먼저 슬로프 공간에서는 설치미술가들이 가족의 꿈과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독창적 감성의 작품을 선보이며, 1전시실은 자연 친화적 생태환경을 나타낸 작품들로, 2전시실은 생명 존중을 토대로 삶의 가치와 존엄성을 고찰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또 3전시실은 고통과 죽음, 이별, 파괴 등 한국전쟁의 잔상과 전쟁 트라우마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관람은 양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한 사람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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