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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발상전환 미술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등록 2021-08-03 1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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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다음달 11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 명봉에서 기획전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환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는다.

류현민, 변카카, 신명준, 이승희, 홍희령 등 청년 작가 5인이 저마다 진지함이 함의된 유희와 고정관념을 탈피한 유연한 사고가 담긴 실험적인 시선을 예술언어인 각종 오브제를 사용해 개념적 예술세계를 전시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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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카카 'Restraint'(통제)

사고의 전환를 요구하는 '코끼리를 어떻게 냉장고에 넣을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수학, 물리학적 접근으로 답변하기도 한다. '정답'을 떠나 각자의 시선에서 사고 전환이 전제된 답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휴관일은 매주 일요일이며 전시작과 참여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은 행복북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 사례를 관람하며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관람객 나름의 방법을 함께 나눠 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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