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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임선빈, 유럽 영 세라믹 비엔날레 '동상'

등록 2021-08-03 1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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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빈 '부패한 소파'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상명대학교 세라믹디자인 졸업생 임선빈(02학번)이 유럽의 도예가들이 경쟁하는 '유럽 영 세라믹 비엔날레 2021'에서 3위에 해당하는 동상을 받았다.

유럽 영세라믹비엔날레는 프랑스 생 쿠앵탕 라 포레리 문화사무소가 2년마다 개최하며,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9번째 비엔날레가 개최됐다.

공모전은 유럽 도예가 중 20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 후 후보자의 작품을 3개씩 전시하고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을 시상한다.
 
임선빈의 작품 '부패한 소파', '우체통', '불타버린 집'은 완벽하지 않은 것의 아름다움과 창조적인 혁신을 작가 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선빈은 독일 비스바덴 국립직업교육학교 도자교육 총책임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9년 루마니아 클루지 국제 도자 비엔날레에서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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