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한수원 20주년' 광주·전남 미술인 한빛원전 특별전

등록 2021-04-06 12:04:15

영광 한빛본부 본관 1·2층에서 9월20일까지

associate_pic
홍은표 '산들바람 타고'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본부가 한국수력원자력㈜ 창사 20주년을 기념하는 미술작품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한빛본부는 한수원 본사 창사 20주년을 맞아 사업장 본관 1·2층에서 광주·전남 미술인 작품전을 9월30일까지 6개월 동안 연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침체된 지역 예술인을 응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특별전이다. 

전시 주제는 '무안한, 영원한 영광(Eternal Glory)'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의 발전을 다짐하고, 지역과 상생해 나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전시 참여작가는 광주·전남을 무대로 활약 중인 박태후, 백상옥, 이선희, 임남진, 임현채, 정승원 최대주, 최순임, 홍은표 등 총 9인이다. 청년부터 중견·원로 작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associate_pic
정승원 '비키니 베를린'

이들의 작품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애쓰는 수많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과 발전소 종사자들의 심신을 위로해 주는 치유의 선물이 되고 있다.  

전시회를 주최한 이승철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노력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