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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수원미술연구’ 4집

등록 2021-01-14 15:39:32

수원지역 전시공간, 미술인, 연표, 미술관의 나아갈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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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립미술관이 수원미술사 정립을 위해 ‘수원미술연구 4집’을 펴냈다.

수원의 미술과 미술인 관련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기록하기 위해 자료집 ‘수원미술연구’를 해마다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는 ‘수원의 전시공간과 수원미술계’, ‘수원미술연표’로 구성된 수원미술 연구와 ‘미술관의 나아갈 길’을 담은 미술관 연구로 구성했다.

 ‘수원미술연구’에는 미술평론가 김성호씨가 1957년 수원문화원 개관 이후 2015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개관 전까지 수원지역 전시공간에 관한 연구기초를 담은 ‘수원지역 전시공간에 대한 연구’를 실었다.

미술가 이석기씨는 ‘수원미술계 미술교사 역할’에서 수원미술계에서 미술교사들의 역할과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수원미술연표’에서는 수원미술이 걸어온 발자취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필 수 있다.

‘미술관 연구’는 다른 미술관 사례를 통해 수원시립미술관이 나아갈 길을 짚는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의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부산시립미술관’, 김은영 전북도립미술관장의 ‘지역 공립미술관 소장품 수집의 방향성과 기능’, 류정아 한국관광문화연구원의 ‘스마트 융합 시대의 미술관 기능의 개선 방향’ 등을 수록했다.

 ‘이영미술관 소장 기증자료 목록’은 지난해 이영미술관의 수원시립미술관 기증 미술자료 아카이브 1069점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수원미술연구 4집’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라이브러리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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