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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브뤼겔, 모차르트 VR로 떠나는 명화 여행

등록 2020-12-03 16:28:17

전남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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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류형근 기자 = 내년 3월 정식 개관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이 모차르트의 곡과 브뤼겔의 미술품, 가상현실(VR)이 접목된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남 광양에 문을 여는 전남도립미술관은 다음달 31일까지 '모네, 브뤼겔, 모차르트 VR로 떠나는 명화 여행'을 선보인다.  

전시는 프랑스 오랑주리 미술관에 있는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수련'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생토메르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연주되는 모차르트의 곡도 VR로 체험할 수 있다.

 16세기 네덜란드 화가 피터 브뤼겔의 대표작 '칠드런 게임스'를 활용해 200여명의 아이들이 장난감을 15분 안에 찾는 게임도 펼쳐진다.

전남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게임과 음악 감상 등이 추가돼 흥미를 유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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