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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키아 전시, 보고 싶은데 코로나로 망설인다면?

등록 2020-12-01 16:18:36

롯데뮤지엄 ‘프라이빗 전시 투어’→'온라인 전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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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롯데뮤지엄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 전경.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장 미쉘 바스키아·거리, 영웅, 예술'전을 열고 있는 롯데뮤지엄은 ‘프라이빗 전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작품 150여점을 선보여 코로나로 인한 여러 제약 속에서도 관람객들의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프라이빗 전시 투어’는 10명 내외, 소규모의 그룹 예약으로만 진행된다. 온라인 및 전화 예약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 단 1회차로 진행된다.

롯데뮤지엄은 "대면 접촉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연말이 다가오지만 식사 자리 등 기존 방식의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지는 안전한 공간에서 문화를 즐기는 모임 방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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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시민들이 7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장 미쉘 바스키아의 '거리, 영웅, 예술'전에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2020.10.07. [email protected]
바스키아전은 '온라인 전시 투어’로도 만나볼수 있다. 구혜진 수석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전시장 안의 주요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단순한 전시 소개 영상이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실제 미술관 동선에 따라 감상하듯 보다 입체적으로 전시를 구현했다.

 회화, 조각, 드로잉 등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장에 구현된 ‘SAMO© (세이모)’시기를 기록한 사진을 중심으로 뉴욕의 거리 모습까지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투어 영상은 전시가 개최되는 내년 2월 7일까지 ‘네이버TV’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PC,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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