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곧 지방 문화분권 실현"

등록 2020-11-30 17: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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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30일 마산합포구청에서 개최했다.

황무현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종선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사무총장이 '국가 예술 기관의 지방 유치와 예술 향유권',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포스트 뮤지엄을 위한 제언'을 주제 발표했다.

김종성 창원시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기본 구상을 밝히며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과 이청산 한국민예총 이사장이 참석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힘을 보탰다.

한국예총과 한국민예총은 지난 6월 창원시와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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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마산해양신도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을 유치해 고품격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지방 문화 분권을 실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식에 이어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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