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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홍보용' 달력 제작…"한국문화로 코로나19 극복하자"

등록 2020-11-25 09: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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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문화 해외홍보용 달력. 2020.11.25.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해문홍)이 한국 문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Happy Together with Korea)는 메시지를 담은 해외 홍보용 달력을 만들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달력에는 해문홍 설립 5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 한복, 전통공예·음악, 케이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로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담았다.
 
1월은 뉴욕-태권도, 2월은 프랑스-전통공예, 3월은 베트남-전통악기, 4월은 호주-한복, 5월은 멕시코-바둑, 6월은 독일-평화기원 길놀이, 7월은 중국-한식, 8월은 이집트-가상현실(VR)체험, 9월은 벨기에-사물놀이, 10월은 캐나다-영화, 11월은 폴란드-전통유물, 12월은 러시아-케이팝이다.

아울러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달력 월별 하단에 정보무늬(QR코드)를 넣었다. 달력 마지막 장, 32개 재외 한국문화원이 표시된 세계지도 하단에 있는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각 재외 한국문화원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달력 사진 정보나 관련된 문화 활동도 살펴볼 수 있다.

해문홍은 2021년 해외 홍보 달력을 올해 연말까지 180여 개 재외공관과 국내외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2021년 새해에는 달력 주제처럼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한국 문화를 통해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해문홍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내년에는 세계 속에 한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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