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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관, 입장객 30% 등 2단계 수준 방역강화

등록 2020-11-24 11: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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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국립부산과학관은 전국 공공기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 지침 적용에 따라 24일부터 전시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과학관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은 전국 공공기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 지침 적용에 따라 24일부터 전시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과학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과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상향 등을 고려해 선제적인 방역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산과학관은 모든 전시관을 거리두기 2단계 수준으로 공간 대비 입장인원을 30% 이하로 줄이고, 관람객이 밀집하는 체험 및 해설도 일부 중단한다.

상설전시관은 하루 3차례 운영되며, 200명씩 입장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특별기획전 '휴먼라이프'는 3차례로 나뉘어 120명씩 입장하고, 특별기획전 티켓 구입시 동일 회차 상설전시관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 열리는 과학드라마 '슈퍼건강히어로'도 인원을 줄여 더욱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1층 대회의실에서 매일 3차례 열린다.

더불어 1층 소기획실에서 개최되는 기획전 '일루전랜드'와 야외전시장은 별도의 발권없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새싹누리관을 비롯해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꼬마기차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부산과학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 차원에서 선제적·적극적 조치를 하게 됐다"며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에 만전을 다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부산과학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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