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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쪽샘 vs 탑동…신라 적석목곽묘 출토 유물 한자리

등록 2020-10-27 10: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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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쪽샘 출토 대형철기(사진=문화재청 제공)2020.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7일부터 '경주 여행의 동반자, 우뚝 솟은 신라의 고분'이라는 주제로 다음 갤러리(카카오 갤러리)에서 '쪽샘vs탑동 적석목곽묘 전성시대' 특별전시의 주요 유물들을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는 개소 30주년을 맞아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연구소 내 천존고 전시실에서 경주 쪽샘유적과 탑동유적 적석목곽묘에서 출토한 토기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경주지역 적석목곽묘 유적은 쪽샘과 탑동으로 대표되는데, 이곳에서 연구된 최신 조사 성과와 출토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이다.

온라인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제 전시를 관람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시 중인 유물 중에서 대표되는 유물들을 선별했으며, '적석목곽묘'를 주제로 한 총 3부 구성이다.

1부에서는 경주일대 16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신라의 적석목곽묘 현황과 유적 사진들로 꾸몄으며, 2부와 3부에서는 경주 쪽샘유적과 탑동유적의 적석목곽묘에서 확인된 대표 고분과 출토 유물 사진들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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