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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미술가회 창립 50주년 기념전…10월 7~19일 개최

등록 2020-09-25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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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0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전 포스터. (사진 =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가 서울가톨릭미술가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음달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 갤러리 1898에서 '하느님, 예술로써 찬미 받으소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전국 15개 교구 가톨릭미술가회 회원과 LA 남가주가톨릭미술가회 회원 399명이 참여한다.

다만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인해 축소 진행된다. 한국 미술계 원로인 고(故) 이순석, 고(故) 김세중, 고(故) 권순형, 김태, 최종태, 최의순 등 15명의 창립회원 작품은 실물로 '특별전'으로 마련했다.

나머지 회원의 작품은 사진과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다음달 7일 오후 3시 명동대성당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서울가톨릭미술가회 50주년 기념 전시 개막미사가 거행된다.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는 추후 가톨릭 교회미술의 재정립, 질적 발전을 위한 '서울가톨릭미술가회 50년사' 발간 및 한국교회미술 연구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안병철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장은 "이 전시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통한 한국가톨릭 미술의 현장을 새롭게 조명하며 교회미술의 미래지향적 가치와 전망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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