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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코로나에도 대박…5만명 돌파

등록 2020-09-24 13: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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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시민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 시소에서 열린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늘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열린다. 2020.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네이버 인기 웹툰을 바턍으로 한 전시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이 누적 관람객 수 5만명을 기록했다.

24일 주최 측인 미디어앤아트에 따르면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은 지난 7월15일 그라운드시소 서촌점의 개관전으로 열린 이후 2개월 동안 총 5만명이 다녀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전시장 내 관람객 수를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파크 티켓 연간 예매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부터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 중인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그녀의 머릿 속 세포들이 각각의 시각으로 기발하게 표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전시 기획사인 미디어앤아트가 기획·제작한 실감형 전시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은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현재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시장 내 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 전시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방명록 작성 등 강화된 방역 지침을 준수한 채 관람객을 맞고 있다.

전시는 내년 3월14일까지 이어진다. 전시 관람을 위해서는 인터파크와 네이버를 통해 사전에 예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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