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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자문밖문화축제, 18~20일 무관중 생중계…총감독 최인선

등록 2020-09-15 14: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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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자문밖문화포럼 제공)2020.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제8회 자문밖 문화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18일 오전 11시, 19일 오전 11시 평창동에서 오픈스페이스 1,2가 열린다. 20일 오후 1시에는 부암동에서 오픈스페이스 3이 열린다. 이날 공연으로는 채수현의 '비나리'가 준비돼 있다. 18~20일에 각각 김참새·류종대 작가의 작업실, 안규철·신형섭·임안나 작가의 작업실, 김동현 작가의 작업실 등이 공개된다.

또 18일 오후 3시에는 가나아트센터에서 '코로나 장기화 국면을 맞이하는 문화예술계 현장' 토론회가, 19일 오후 4시에는 '기후가 만든 건축, 건축이 만든 사회'라는 주제로 유현준의 강의가, 20일 오후 4시에는 '거주가 아니다. 삶을 위한 공간이다'라는 주제로 윤광준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모든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라이브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총감독은 최인선이 맡았고, 양윤희 프로듀서, 정효섭 전시 큐레이터가 참여했다.

자문밖문화포럼은 자문밖 지역(구기동, 부암동, 신영동, 평창동, 홍지동)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 발전과 문화를 통한 주민들간의 소통을 목적으로 2013년 12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순종 자문밖문화포럼 이사장은 "금번 축제는 자문밖문화축제를 문화예술과 지역사회기반의 대표적인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축제 총감독을 선임해 준비했다"며 "자문밖의 수준 높은 예술 자원을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예술의 역할을 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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