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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옥천사, 청담대선사 열반 50주년 맞아 ‘인욕 佛 청담’ 특별전 개최

등록 2021-11-25 17:18:26

기사내용 요약

연화산 옥천사 등 소장 대선사의 유묵·기록자료 30여 점 공개
옥천사 자방루, 청담대선사의 생애 조망 사진전도 함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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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 소재 옥천사와 옥천사성보박물관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022년 2월 3일까지 청담대선사 열반 50주년을 맞아 ‘인욕 佛 청담’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옥천사성보박물관 제공).2021.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 옥천사와 옥천사성보박물관(주지 및 관장 종성스님)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022년 2월 3일까지 청담대선사 열반 50주년을 맞아 ‘인욕 佛 청담’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청담靑潭(1902-1971) 대선사는 인욕보살로서 봉암사 결사 및 불교정화운동을 통해 청정승단인 대한불교조계종단의 초석을 다지며 역경 사업과 포교, 그리고 도제양성이라는 3대 과제를 통해 조계종단에 커다란 변화와 발전을 가져온 한국 불교계의 선지식인이다.

이번 전시는 청담대선사의 법향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발원하고자 마련한 유묵전으로, 연화산 옥천사를 포함하여 삼각산 도선사, 수원 봉녕사, 지리산 화엄사에서 소장한 대선사의 유묵 및 기록자료 30여 점이 한자리에 모여 공개된다.

청담대선사가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불(佛)자, 백운정사 편액, 이차돈 순교도, 꿈의 인생, 대도무문 등 처음으로 공개되는 다양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청담대선사의 선필(禪筆)은 초월적인 정신성에 있으며, 사회개혁과 정신혁명을 동시에 실천해낸 구도자이자 혁명가였던 대선사의 선 수행의 깊이가 글자의 필획과 구조의 극단적인 대비 속에서 조화미로 잘 녹아들어 있다.

청담대선사의 선필이야말로 일상과 예술,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물아일체의 살아있는 예술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청담선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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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 소재 옥천사와 옥천사성보박물관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022년 2월 3일까지 청담대선사 열반 50주년을 맞아 ‘인욕 佛 청담’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청담대선사가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불(佛)자, 백운정사 편액, 이차돈 순교도, 꿈의 인생, 대도무문 등 처음으로 공개되는 다양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옥천사성보박물관 제공).2021.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특별전은 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전시실 입구에는 청담대선사의 열반 50주년 추모 영상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옥천사 자방루에서는 청담대선사의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마련된다.

전시 관계자는 “청담대선사의 열반 50주년을 기리는 ‘인욕 佛 청담’ 특별전을 관람하시면서 대선사의 글씨에 담겨있는 사상과 가르침을 통해 마음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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