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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경 '사람, 가장 위험한'展…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등록 2021-10-14 11: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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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견작가 초대기획전 서혜경 '사람, 가장 위험한' 포스터 (사진=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제공) 2021.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중견 작가 서혜경의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 '사람, 가장 위험한'이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개관 2주년을 맞아 기획한 '중견작가 초대기획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전시다. 박물관이 설립 취지인 보편성과 다양성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한 이 기획전은 박물관에서 열리는 현대미술전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초대작가 서혜경은 테라코타를 토대로 주제인 전통 문양과 창살을 접목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일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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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소녀-가이아 1, 1200X175㎜, 조형토 1150℃ 산화소성, 2021년 (사진=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제공) 2021.10.14. photo@newsis.com
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시도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청년실업, 지식인의 이중성 등 현 사회가 지닌 부조리함을 풍자와 해학이라는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자연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모색한 신작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원종현 관장은 "인간과 환경 그리고 미술의 관계를 고찰하고 공생의 가치에 대해 성찰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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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윤오마주 1, 400X1110㎜, 조형토 1100℃ 산화소성, 2019년작 (사진=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제공) 2021.10.14. photo@newsis.com
한국 근현대작가 오윤(1946~1986)에 대한 오마주 시리즈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영호 예술감독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했던 오윤의 작품세계를 자신의 예술 영역으로 수용하고 변주해 표현한 것"이라며 "작가의 테라코타 작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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