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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모두의 입술에…' 잭슨심 팝아트, 대구 왔다

등록 2021-10-13 17: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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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심 '레인보 록 롤링'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팝아트 기법으로 주목 받는 잭슨 심(43·심우찬) 개인전이 10월18일~11월5일 웃는얼굴아트센터 달서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타이틀은 '마이네임 윌 링러 온 유어립스(My name will linger on your lips)'다. '나의 이름이 모두의 입술에 맴돌게 될거야'라는 뜻이다.

대중매체 속 캐릭터와 사회 풍자적인 메시지를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시리즈별 대표작 40여점 등 잭슨 심의 연대별 작품을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2019년 첫 시리즈 '굿 이너프(Good Enough)'에는 유년시절 동경한 서구문화, 만화 캐릭터, 명품 브랜드의 로고, 팝송의 가사들이 주로 등장한다.

두 번째 시리즈 '레인보 록 롤링(Rainbow Rock Rollin)'에는 자신의 세계관을 녹여넣었다. 이 시리즈를 계기로 미술계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세계로 확산되던 시기에 작업한 세 번째 시리즈 '에어플레인'을 통해서는 일종의 해방감을 선사한다.
이어 '코믹스)', '로켓 펀치' 시리즈를 통해 자신 만의 세계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이성욱 관장은 "작가 잭슨 심이 스스로에게 그리고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그의 연대별 작품들을 통해 함께 유추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5~30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개관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한다.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기간 매일 오후 2시 도슨트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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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심 '에어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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