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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홍콩경매 대신 아트시와 100억치 '봄 경매'

등록 2021-03-15 1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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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창열, <물방울>, oil on hemp cloth, 70×124cm(50), 추정가 3억~4억5천만원. 사진=서울옥션 제공. 2021.3.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옥션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미국 온라인 아트플랫폼인 아트시와 함께하는 스프링 세일을 개최한다.

총 149점, 약 100억원 규모의 국내 근현대 작품과 해외 미술품이 대거 출품됐다.

 서울옥션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홍콩 현지 경매를 개최하지 못하는 대신, 서울에서 특별한 경매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컬렉터를 공략한다는 취지로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야요이 쿠사마, 요시토모 나라, 오귀스트 르누아르, 데미안 허스트, A.R. 펭크, 줄리안 오피 등의 작품이 출품됐다.

야요이 쿠사마의 'infinity-nets (gksg)'(2010) 추정가 13억~20억,요시토모 나라의 'Untitled'(2003)는 추정가 1억 2000만~2억원, 데미안 허스트의 나비 작품 'Happy, Happy, Harvest (Triptych)'(2006)가 추정가 4억~6억원에 나와 새주인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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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야요이 쿠사마,Infinity Nets (GKSG), acrylic on canvas, 162.0☓162.0cm, 2010, 추정가 13억~20억원. 사진=서울옥션 제공.2021.3.15. photo@newsis.com

'서울옥션 스프링세일 위드 아트시 라이브'에서는 2020년 11월 별세한 한국 수묵화의 거장 산정 서세옥(1929~2020)의 특별 섹션이 마련된다. 1970년대부터 자연에 동화된 인간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그린 ‘인간’ 시리즈를 소개한다. 출품작 '사람들 People'(1996)은 7000만~1억 4000만원에 추정가가 매겨졌다.

지난 1월 타계한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이 사후 작가 최고가(10억4000만원)를 찍으며 인기인 가운데 이번 경매에도 8점이 출품됐다.

3억~4억 5000만원에 나온 '물방울 Waterdrops'을 포함해 마대 위에 영롱한 물방울을 그린 작품, 물방울과 함께 천자문을 그려 넣은 작품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경매 출품작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