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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홍콩 이브닝 경매, 낙찰총액 2000억...역대 최고

등록 2020-12-04 14: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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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브닝 경매 TOP 출품작 Sanyu 산유 (1895-1966), ‘Goldfish(골드피시)’ 경매 현장. 사진=크리스티코리아 제공. 2020.12.04.photo@newsi.com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크리스티 홍콩 경매가 낙찰률 97%, 낙찰총액 한화 약 2000억원(HKD 1,419,235,000)어치가 낙찰, 크리스티 아시아 이브닝 경매 역대 최고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크리스티 홍콩은 2~3일 근현대 및 동시대 미술 이브닝 경매, 산유 ‘Goldfish’ 단독 경매, 20세기 홍콩에서 뉴욕 경매등 총 3개의 이브닝 경매를 진행했다.   

크리스티 홈페이지 및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던 이번 경매는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이브닝 경매에 출품된 한국 작품의 경우, 이우환 화백의 ‘Dialogue(대화)’는 낮은 추정가의 두 배인 HKD 5,000,000 (한화 약 7억 원)에 낙찰되었다.

이성자 화백의 ‘For Red Poppy(빨간 양귀비를 위하여)’와 데이 경매에서 선보인 박래현 화백의 ‘Untitled(무제)’는 각각 HKD 5,000,000 (한화 약 7억 원), HKD 3,000,000 (한화 약 4억 2000만 원)에 팔려, 두 작가 모두 경매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단독 경매로 진행된 중국작가 산유(1895~1966)의 경매에서 ‘Goldfish(골드피시)’는 한화 약 240억(HKD 170,170,000)에 낙찰돼 주목받았다.

크리스티 홍콩경매 이브닝 경매 헤드인 Jacky Ho (재키 호)는 "이번 이브닝 경매는 서양 미술이 낙찰률 100%를 이루며 아시아 미술 시장 내 컬렉터의 세대 전환과 그에 따른 변화된 취향과 선호도를 다시 한번 실감한 경매였다"며 "크리스티는 ‘20세기 홍콩에서 뉴욕’ 릴레이 형식의 경매로, 홍콩과 뉴욕을 잇는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능력과 최첨단 테크놀로지 도입에 앞장서는 업계 리더쉽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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