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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프(AIF) '당장은 돈이 되지 않는 작가탐구'전…변웅필VS윤종석

등록 2020-08-12 12: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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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당장은 돈이 되지 않는 작가탐구'展,윤종석 전시. 윤종석 작가는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와 같은 대학의 일반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과 대전, 일본ㆍ이탈리아ㆍ중국ㆍ싱가포르 등에서 15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그동안 2006 화랑미술제 Best Top 10 작가 선정, 롯데화랑 유망작가 지원 프로그램 선정,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 청년미술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 대전광역시 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중국 베이징 아트사이드스튜디오, 장흥가나스튜디오, 프랑스 파리씨떼 예술공동체, 대만 타이페이 아티스트빌리지 등의 레시던시 프로그램에 초대되어 참여했다.  작품은 코오롱, 하나은행, 외교통상부, 두바이왕실, 벤타코리아, ㈜파라다이스 아트센터 쿠, 가나아트센타, 대전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보바스 기념병원. 골프존 문화재단, 제주현대미술관, 스텐다드 차타드 은행,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수원시립미술관, 롯데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어떤 작가도 혼자 성장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20년의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면, 70대 초반이 된 이 작가들도 ‘돈도 되는 작가’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미술품 투자는 작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작가에 대한 신뢰감으로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되고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돈이 되는 작품만 찾는 미술시장에 반격하는 '당장은 돈이 되지 않는 작가탐구'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청담동 아이프(AIF)전시장에서 10일부터 선보인 이 전시에는 변웅필-윤종석 작가의 작품이 걸렸다.

15여년전 젊은 스타 작가 대열에 섰던 두 작가지만 미술시장 불황속에 점점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변웅필·윤종석 작가는 이제 50대가 되어 중견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여전히 붓을 쥐고 작업하고 있는 덕분에 작품은 생생해지고 깊어지고 있다.

 동갑내기 친구인 두 작가는 서로 걸어온 작가의 길은 다르지만, 한땀 한땀 눈빠지게 그려내는 노동집약적인 작업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미 개인전만 15회 이상을 치룬 인기 작가로 수많은 국내외 아트페어에 초대되어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전업 작가'로 평생 '화가'로 살며 '불완전함을 치유'하고 있는 두 명의 작가의 진심을 만나볼수 있게 펼친다.

오는 18일 전시장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열고, 오는 25일 컬렉터들이 함께 해 '나는 왜 이 작가를 지지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전시장안에 있는 '그림 명상실'에도 두 작가의 작품을 선보여 혼자, 조용하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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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당장은 돈이 되지 않는 작가탐구'展, 변웅필 전시.사진=아이프 제공. 2020.8.12. photo@newsis.com.
변웅필 작가=동국대학교 미술학과(서양화 전공), 독일 뮌스터미술대학 석사(순수미술), Prof. Guillaume Bijl 마이스터 과정 등을 졸업했다. 서울ㆍ부산ㆍ청주 및 독일의 여러 도시에서 16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2002 뮌스터미술대학 대상, 2003 쿤스트봄베 미술대상 2등상ㆍDAAD 외국인학생 장학금, 2004 쿤스트아스펙트 미술상, 2005 아도 미술대상 2005, 2006 문예진흥 기금 개인전 지원, 2008~09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등의 수상 및 정부 지원을 받았다.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와 단행본 등 10여 곳 이상에 작품이 수록되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미술관, OCI미술관, 인천문화재단, 독일 헤어포드 MARTA현대미술관, 독일 뮌스터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행정대법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아이프 김윤섭 대표는 "'당장은 돈이 되지 않는 작가탐구'전은 미술계에서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검증된 작가를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기획전"이라며 "이 전시는 AIF(Art in Future)의 신념이 반영된 탐구시리즈"라고 밝혔다.

"전시 제목처럼 지금 못지않게 앞으로 20년 후에도 더 기대된다는 것은 그 시간을 함께 해야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아이프는 앞으로 40~50대 작가들을 초대해 꾸준히 전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초대작가는 '화력이 기본 10년 이상인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는가, 개인전을 최소 3회 이상 했는가, 주변의 지지도에 비해 매매 사례는 적은 경우, 20년 후에도 작가적 역량이 변하지 않을 작가'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전시와 부대행사는 무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작가와의 만남'등 행사별로 선착순 신청자 10명을 초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