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박경리 문학축전' 5월 5일 막 올린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대한민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박경리 선생의 문학정신과 문학사적 의의를 기리는 ‘2024 박경리 문학축전’을 오는 5월 5일부터 10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지부장 박건오) 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 문학축전은 박경리 선생의 묘소에서 선생의 16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5월의 싱그러운 꽃들이 펼쳐진 추모의 길에서 전국 청소년 및 대학(일반부) 백일장대회와 전국 어린이 동화구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진한 통영 사투리가 매련적인 박경리 선생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 낭독 경연대회, 강구안 문화마당에서도 만장전시 및 시화전, 리본 편지쓰기, 시가 노래가 된 음악회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문학축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통영문인협회 박건오 지부장은 “올해 문학축전이 16년 전 타계한 선생에 대한 추모의 자리뿐만 아니라 누구나 문학과 친해지고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24
경주 ‘신라왕궁영상관’ 콘텐츠 보강 후 5월 재개관 경북 경주시는 ‘신라왕궁영상관’의 콘텐츠 보강을 완료하고 내달 1일 재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신라 궁궐 월성을 소개하는 이 영상물은 발굴 현장 입구에 자리한다. 인근에는 첨성대, 동궁과 월지, 계림, 교촌 한옥마을, 월정교 등이 있다. 이 영상관은 지난 2013년 옛 인왕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시는 이번에 사업비 4억2000만 원을 들여 시설공사와 함께 새 영상물을 제작했다. 기존의 밋밋한 단면 디스플레이를 전면과 좌·우 3면에서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교체했다. 또 박혁거세 탄생 설화 미디어아트 영상(4분 30초)과 월성 발굴 역사 및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소개 다큐멘터리(7분), 포토존(3분) 영상 등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신라왕궁영상관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영상관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신라 역사와 유적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4
당진시 "장고항 실치회 맛보려면 4월 가기 전 오세요" 실치회로 유명한 충남 당진 장고항 실치가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빨리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24일 당진시는 맛있는 실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이달을 넘기지 않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봄철 별미이자 당진의 9미(味) 중 하나인 실치는 흰베도라치 새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한다. 실치는 성어로 성장하기 위해 깊은 바다로 돌아가기 때문에 실치잡이 철은 3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다. 실치를 활용한 음식에는 회무침, 된장국, 실치 전, 튀김, 뱅어포 등이 있다. 특히 실치는 비타민A, 오메가3 등 풍부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어 시력 저하를 막고 눈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장고항에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수산물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장고항에서는 ▲즉석 수산물 요리 시식 행사 ▲각설이 공연 ▲수산물 경매 및 맨손 고기 잡기 체험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실치가 빨리 나오고 있어 이달 중으로 장고항을 찾아야 한 해 중 제일 맛있는 실치회를 맛 볼 수 있다"며 "축제 기간 중 왜목마을과 삽교호 관광지, 솔뫼성지, 신리성지, 합덕제, 면천읍성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고 말했다. 2024/04/24
광주디자인비엔날레, 10년 만에 비엔날레재단이 주관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했던 디자인비엔날레가 10년만에 다시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주도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아트페어 운영을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디자인비엔날레는 올해부터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준비하고 아트페어는 광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년 간격으로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비엔날레재단이 주도했지만 2015년 6회 행사부터 지난해 10회까지 디자인진흥원이 감독을 선임하는 등 주도적으로 운영했다.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광주아트페어는 지난 2010년 만들어졌으며 주관단체 공모방식으로 지난해까지 행사를 치렀다. 하지만 행사의 연계성, 전문성, 안정성 문제가 대두됐다. 강 시장은 "아트페어의 경우, 행사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현재의 주관단체 공모 운영방식을 벗어나 올해부터 문화재단이 운영하겠다"며 "디자인비엔날레와 아트페어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비엔날레 주요행사 중 하나인 파빌리온의 확대와 상설관 설립계획도 전했다. 파빌리온은 해외 문화기관의 작가와 작품을 광주에서 선보이는 전시로 오는 9월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30여개국이 참여한다. 강 시장은 "비엔날레관이 건립되면 현재의 전시관은 파빌리온 상설관으로 바꾸겠다"며 "세계미술과 세계인들이 만나는 또 하나의 창구이고 문화 메신저의 장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는 30개의 국가가 참여하고 10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나머지 20개는 광주 곳곳에서 열리고 광주관을 특별히 만들어 '무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5월 민중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5·18민주화운동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민중'이라는 단어는 전세계 고유명사인 만큼 문학, 미술, 음악, 연극, 마당극 등의 민중축제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 2024/04/24
전북은행·서울옥션블루, 금융+미술 서비스한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 ㈜서울옥션블루와 토큰 증권 공동사업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금융과 미술품을 결합한 사업모델 발굴 ▲미술품 투자 예치금 관리 서비스 개발 등 토큰 증권 공동사업 추진 ▲전북은행의 쏙뱅크 및 서울옥션 블루의 소투 플랫폼을 활용한 제휴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뱅킹 앱 ‘쏙 뱅크’를 리뉴얼하면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금융 플랫폼을 표방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를 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전북은행 쏙 뱅크 내 VIP 라운지에서 전문적인 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이 투자 상품으로서 미술 작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 쏙뱅크를 통해 다양한 아트 콘텐츠를 선보이고, 서울옥션블루의 토큰 증권 사업에 은행이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4/24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서울서 다시보는 백남준·곽훈·김인겸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마지막 국가관으로 조성된 한국관은 故 백남준(1932~2006) 덕분에 개관했다.
자르디니 공원 맨 구석진 곳에 위치한 한국관은 원래 독일관과 일본관 사이에 있는 화장실 자리였다. 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가관 중 26번째로 '마지막 행운'을 잡았다. 당시 베니스 입장은 국가관은 25개로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는 방침이었는데,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백남준이 수상하면서 한국관 추진이 본격화됐다.
당시 백남준이 '한국관을 짓게 되면 유일하게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예술을 통해 평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말이 큰 역할을 했다. 건축가 김석철이 자르디니 공원안에 UFO가 앉은 듯 구불구불한 구조에 유리와 금속을 주재료로 지어졌다.
이로부터 30년, K아트는 베니스를 물들이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한국관은 물론 주제전, 병행전, 특별전이 곳곳에서 펼쳐져 세계 미술인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예술위원회가 몰타수도원에서 연 한국관 건립 3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모든 섬은 산이다'은 역대 한국관 전시에 참여한 작가를 모두 모아 K아트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첫 회 작가인 곽훈부터 최근 작가인 이완 코디 최까지 36명(팀)이 참여 1995년 개관 당시 선보인 작품과 최근의 신작을 포함한 총 82점을 선보였다.
개막식에서는 1995년 한국관 첫 개관 전시를 빛낸 곽훈의 겹소리와 함께 대금 공연에 이어 故백남준을 오마주하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날 정병국 위원장은 당시 한국관 건립에 얽힌 백남준과의 일화를 추억하며, 건배사 대신 박카스를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제스쳐로 경의를 표해 베니스를 찾은 전 세계 미술관계자들에 뜻깊게 각인됐다.
정병국의 '박카스 퍼포먼스'는 백남준과의 추억에서 비롯됐다. 당시 한국관 건립을 위해 김영삼 대통령을 만나고 나온 백남준을 청와대에서 만난 정병국은 "힘들어 죽겠다며 층계참에 서서 주머니에서 박카스를 꺼내 시원하게 들이켜는 모습이 마치 퍼포먼스 같았다"고 전한 일화다.
베니스에 이어 서울에서도 한국관 건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첫 전시를 개최하는 데 있어 기억해야 할 인물들을 소환한 전시가 마련됐다.
◆예화랑, 30 Years: Passage 백남준·곽훈·김인겸 전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예화랑은 한국관 건립에 공을 세운 백남준, 한국관 첫 회 작가였던 곽훈, 김인겸의 3인전을 개최한다. '30 Years: Passages'전을 오는 5월2일부터 6월8일까지 선보인다.
1층 전시장은 곽훈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1975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미국과 한국으로 오가며 일찍이 국제적인 감각을 익힌 곽훈은 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첫 전시에서 야외 공간을 활용한 설치 퍼포먼스 '겁/소리, 마르코 폴로가 가져오지 못한 것 Kalpa/Sound, What Marco Polo Left Behind>(1995)을 선보였다. 당시 옹기, 비구니, 대금 같은 서양인들에게는 생경한 요소들로 인해 한국관 첫 전시의 인상을 강하게 각인 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찻잔 Tea Bowl', '주문 Incantations', '겁 Kalpa', '기 Chi'시리즈들에 이은 근작 '할라잇 Halaayt'시리즈로 이어지는 각 작업의 페인팅 작업과 드로잉을 선보인다.
2층 전시장은 1996년 파리 퐁피두센터의 초대로 도불하여 2000년대 중반까지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면 활동한 김인겸의 작업으로 구성된다. 김인겸은 199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첫 전시에 'Project21-Natural Net'
대전 시립미술관 광장서 미술품 프리마켓…작품 1500점 선봬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대전시립미술관 광장에서 열린다. 프리마켓은 전국 최대 규모인 140개 부스 1500여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대부분이며 시민들이 미술 아트페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야외에서 개최한다. 작품 분야는 대부분 회화이고 판화, 일러스트, 도예, 조각, 공예 서예, 사진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수준 높은 작품을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미술품을 첫 구입해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품 프리마켓 관람은 무료이며 작품 결제는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고 할부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이벤트로 작품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캐리커처를 무료로 그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입은 수수료 등 공제 없이 전액 작가에게 돌아간다. 개막식은 28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립미술관 분수대에서 진행하며 대전 작가의 대형 캘리그래픽 시연으로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이날 10시부터 초·중·고 그리기 대회가 개최되며 총 100명을 시상한다. 이중 우수작 20명은 5월 한 달간 시립미술관 1층에 전시된다. 참가는 현장 접수이며 18시에 마감한다. 대전시립미술관은 현재 대전 미술의 선구자인 5명의 지역미술작품을 전시 중으로 프리마켓 행사 기간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4/04/23
'구상과 추상사이' 천연염색 작품…29일까지 나주서 전시 구상과 추상이 공존하는 천연염색 섬유미술의 무한한 창의성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전남 나주에서 열리고 있다. 23일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다시면 회진리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천연염색화(畵)' 전시회가 이어진다. 전시회는 '천연염색화(畵), 구상과 추상사이'라는 주제로 한국천연염색형염연구회 주관으로 김연화, 박주연, 배석인, 윤숙희, 이갑영, 정정복, 한화정, 허유경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다양한 소재의 염료와 염색·표현 기법이 사용됐으며 구상과 추상이 공존하는 섬유미술의 무한한 창의성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작품 가운데 김연화 작가의 '종일 본가'(제목)는 감물을 이용한 형지염으로 고풍스러운 고택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박주연 작가의 '기억'은 종이 빨대를 쪽으로 염색해서 수평선을 강조한 추상적인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한화정 작가의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쪽 염료를 물감처럼 안료로 사용한 구상적 회화 작품이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천의 염색이라는 실용성보다는 예술성에 중점을 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천연염색 예술작품을 통해 섬유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3
5~6월 토요일마다 공연·전시·체험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 경기문화재단이 5~6월 매주 토요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공연, 체험, 전시, 투어가 어우러진 축제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를 선보인다. 유인택 대표이사는 23일 수원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1주차 토요일인 5월4일을 시작으로 6월3주차 토요일 6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토토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토즐'은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일, 연인과 함께하는 토요일, 예술과 함께하는 즐거움'의 줄임말이다. 예술나무숲 야외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리지널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전통줄타기 보존회 '판줄' 공연이 열린다. 한국의 전통가락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그린 세계적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와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춰 익살스러운 재담과 함께하는 공중곡예 전통 놀음 '판줄'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6월1일과 8일에는 한 여름밤의 숲에서 진행되는 로맨틱 필름 콘서트 '연애의 정석'이 진행된다. 한국 고전 영화 속 아름다운 첫사랑과 이별, 연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발라드,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즐기는 콘서트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탐험형 교육 프로그램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캐릭터 상상메이트와 함께 경기상상캠퍼스를 거대한 게임판으로 활용해 공간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간 곳곳을 탐험하면서 체험과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및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 청년동1981 앞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열린다. ▲상상실험실의 '도자 물레 체험' ▲디자인 스튜디오의 '나만의 디자인 작품 만들기-3D 프린팅 키링 만들기·전사 인쇄 디자인 손수건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그동안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입주단체 공간을 일부 개방해 다양한 실내 전시를 선보인다. 생활1980 1층에서는 경기도 곳곳에 위치한 뮤지엄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미술관·문화유산원의 대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숲속 한켠에서는 3D프린터로 구현된 대형 메머드를 만나볼 수 있다. 청년1981 1층에서는 입주단체(그루버)에 대한 소개 전시와 입주단체가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상영될 예정이다.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한 단체가 궁금했다면 이번 팝업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4일과 11일 특별한 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예술무대 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를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여왕과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캐릭터가 함께하는 퍼레이드다. 잔디마당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놀이터가 진행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대형 보드게임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경기상상캠퍼스 문화예술 입주단체(그루버)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 플리마켓(그로우 마켓)이 진행된다. 7주 동안 이어지는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www.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택 대표이사는 "더 많은 도민이 도심 속 숲인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예술과 함께하는 즐거운 토요일을 보냈으면 좋겠다"면서 "상상캠퍼스를 명소화해서 지역 주민이 언제든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4/23
‘뉴 코리아 아이디어 & AI가 생성한 한국이미지' 공모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CICI, 이사장 최정화)은 오는 29일부터 6일10일까지 ‘뉴 코리아 아이디어 & AI가 생성한 한국이미지 공모전’을 제15회 문화소통포럼 CCF 2024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문화소통포럼 CCF 2024는 'New Korea: 새로운 한국'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과 AI가 생성한 한국이미지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한국의 모습을 발견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공모 부문은 ▲'카테고리 1 : 뉴 코리아 아이디어 공모전', ▲ '카테고리 2 : AI한국 이미지 공모전'으로 나뉘며 참가자들은 하나의 공모전, 혹은 두 공모전 모두에 작품 출품 가능하다. '카테고리 1 : 뉴코리아 아이디어 공모전'은 '한국'하면 떠오르는 통상적인 클리셰가 아닌 향후 1~2년 후 전세계를 매료할 수 있을 한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PPT 또는 PDF 파일로, 그리고 아이디어를 대표하는 이미지 1장 또는 60초 이하 동영상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카테고리 2 : AI가 생성한 한국이미지 공모전'은 기계가 그린 것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정교하고 다채로운 그림을 만들어 챗GPT 등장 이후 또 한 번 세계의 이목을 끈 AI 이미지 생성기를 통해 제작된 이미지 중 음식, 영화, 관광, 공연, 음악,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 집 등 제반 분야에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에 적합한 작품을 제출. 응모작에 사용한 AI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은 제한하지 않는다 18세 이상 한국 거주 한국인과 외국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6월 10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신청서를 포함한 응모작을 규격에 맞는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o 접수 받은 작품은 CICI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선정 후 6월 24일 문화소통포럼 당일 현장 투표를 진행하여 카테고리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4/04/23